The exhibition "Botanical Bodies”, which utilizes flowers, leaves, fruits, branches, and various materials, does not simply view these materials as decorative elements but as an experiential exhibition recognizing them as living and evolving entities.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colors, shapes, textures, smells, and sounds of plants, the exhibition explores their essence and potential, transforming them into artistic mediums through new relationships and harmonies, and aiming to transform art into the medium of plants. The theme "Everything can be Everything" conveys the message that everything (even the seemingly insignificant) can become everything (the concept of reaching a perfect state) and can become valuable existences by being endowed with meaning.
Furthermore, this exhibition, by bringing together ceramic and painting artists, offers viewers a new perspective and sensation on nature, objects, art, and life, allowing them to experience the miracles and beauty of art that are always changing and generating.
꽃, 잎, 열매, 가지, 그리고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한 본 전시 <식물체>는 여러 재료들을 단순히 장식적인 요소로 보지 않고, 살아있고 변화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경험의 전시입니다.
식물들이 가진 색, 형태, 질감, 냄새, 소리 등을 고려하여, 그 본질과 가능성을 탐구하고, 그것들을 새로운 관계와 조화를 통해 식물들을 예술의 매체로 변화시키고, 예술을 식물의 매체로 변화시키고자 하였습니다. "Everything can be Everything"이라는 주제는, 모든 것은(보잘 것 없는 것도) 전부(어떠한 것이 완벽한 상태에 이르른 현상의 개념)가 될 수 있고, 의미를 부여받음으로써 가치로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본 전시는 도자 작가와 회화 작가가 함께함으로서 관객들에게 자연과 사물, 예술과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감각을 제공하며, 늘 변화하고 생성하는 예술의 기적과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합니다.